파프리카의 역사
-파프리카의 역사는 고추의 재배 역사와 비슷하다. 라틴 아메리카가 원산지이기 때문에 페루에서는 200년 이상 된 폐허에서 각종 고추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614년 광해군 6년에 일본에서 고추가 전래됐는데, 파프리카는 최근 도입되어 5~6년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요가 많지 않아 수확량의 60% 정도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파프리카는 채소류중 열매를 먹는 과채류에 속하며 흔히 볼 수 있는 피망과 같은 식물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피망은 녹색과 빨강색 두가지인데 이 외에도 주황색, 노랑색, 자주색, 백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 녹색과 빨강색을 제외한 나머지 색을 가진 것들을 피망과 구분해서 유색피망 혹은 파프리카라고 부른다. 파프리카는 단고추 즉, 피망을 의미하는 독일어인 것이다.
-파프리카의 역사는 고추의 재배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데, 페루에서는 2000년 이상된 폐허에서 각종 고추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이것이 서양으로 전파된 것은 콜럼버스가 2번째 항해인 1493년에 에스파냐로 가져갔으며, 아열대의 아시아 지역에는 16세기 중반에 전래됐다. 우리나라에는 1614년(광해군 6년)에 일본에서 전래됐다고 하며 1710년(숙종 36년)에는 중국에서 도입된 기록이 있는데 이는 모두가 매운 고추이고 피망이나 파프리카는 최근에야 도입되었다.
-한국에서 파프리카가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94년말, 대일본 수출용이었다. 한국의 파프리카 재배는 파프리카 수출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화란으로부터 기술과 시설을 전수받아 한국의 실정에 맞게 개량되어 현재 일본시장에서 고품질의 고품질의 상품으로 인정받아 세계적인 청과류메이져인 DOLE사로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급증하는 대일수요로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연간 생산량은 '98년산의 경우 2,000 ∼ 2,600톤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재배는 100% 화란식 글래스하우스에서 양액재배 되고 있다. 또한 매년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추세여서 생산량도 비례하여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품의 색깔은 적, 황, 오렌지 등 8종류이나, 적, 황, 오렌지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영양성분 및 효능
-파프리카 영양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A, C, 철분, 카로틴, 등 영양성분이 다른 야채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나 들어 있어서 100g 정도 되는 자그마한 파프리카 1개의 비타민 C 함량은 성인 1일 필요량의 6.8배나 된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지용성인 비타민 A의 영양 흡수를 위해 기름에 볶아먹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몸에 좋은 이유
파프리카는 19가지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책과 컴퓨터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먹어야 하며 특히 비타민 A,C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보호에 좋다. 또한 비만 체질과 변비에도 좋은 채소로써 상큼하고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아무나 먹기에도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로서 특히 비타민 A, B1, B2, C, D, P 등 다량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레몬에 버금갈 정도로 많이 들어 있어 기미, 주근깨 등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막고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으며 체내에서는 활성 산소를 무독화시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한다.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을 하여 비타민 C의 효율적인 섭취를 도와주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의 콜레스테롤을 줄여 준다. 고추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과 유사한 성분을 함유되어 있는데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와 유전자의 손상을 방지하여 암이 발생되는 것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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