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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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의 모든것/채소

고구마의 유래

by ๑• ₃•๑ 2020. 7. 13.

고구마의 역사(유래)
고구마의 원산지는 재배역사가 오래되고 근연식물의 분포가 많은 중앙아메리카로서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와 남미 베네주엘라에 위치한 오리노코강 하구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역에서는 적어도 2000년이상 인간에 의해 고구마가 이용되었고 현재 재배되고 있는 재배종이 이지역에서 야생되고 있다.

 

미국에는 17세기초에 전파되었고, 유럽의 스페인에는 15세기 말경에 콜롬부스에 의해, 그리고 동양에는 스페인 탐험가들이 필리핀의 마닐라와 몰라카즈 제도에 고구마를 전파시켰고, 포르투갈 사람에 의해 말레이군도에 전달되었으며 필리핀 루손섬으로부터 중국의 푸젠성에 전달되었다고 한다. 1605년경에는 푸젠성으로부터 류우쿠우와 대만에, 류우쿠우로부터 일본 본토에 전달되었다.

또 1723년에 일본 본토로부터 쓰시마섬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 고구마가 처음 들어온 것은 조선시대인 영조39년 10월로 그 당시 일본에 통신정사로 갔던 조엄이 쓰시마섬에서 고구마를 보고 이것이 구황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씨고구마를 구하여 부산진으로 보내온 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듬해 조엄은 귀국 길에 다시 씨고구마를 구해서 동래지방 및 제주도에 심도록하였다. 고구마의 국내전파에는 이광려 강계현등이 서울지방에 고구마를 보급하려고 애썼으나 씨고구마의 보관방법을 몰라서 실패하였고, 동래부사로 있던 강필리는 동래부사 재임중 고구마의 채종 및 전파에 많은 힘을 썼으며 강씨감저보라는 책까지 남겼으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50년후인 순조13년에는 김장순, 선종한 두 사람이 고구마 보급에 많은 노력을 하였고, 9년간의 재배경험을 기초로 감저신보라는 책을 썼으며 다시 순조34년 전라관찰사인 서유구는 종저보를 지어 호남지방에 고구마 재배를 권장하였다. 고구마의 어원은 대마도의 고꼬이모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하며, 남방에서 도입되었기 때문에 남저라고도 한다.

 

고구마의 특징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이여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양질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고구마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재배 가능한 저공해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고구마의 항암작용과 황산화 작용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강화작용 등 약리적인 효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성인병 예방 자연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고구마는 또한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야채 중에 하나인데 긴장이나 스트레스, 무력증 등에 좋은 음식이며 칼륨의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효과로 고구마를 김치 등과 같이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 식품명 : 고구마, 누른살고구마, 고구미, 고구메 
- 잎 :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밑은 얕은 심장저로서 양쪽 가장자리에 1-3개씩의 열편이 있으나 깊게 갈라지는 것도 있다.

- 꽃 : 건조한 모래땅에서 재배한 것은 때로 7-8월에 홍자색 꽃이 피며 엽액에서 긴 화경이 나와 그 끝에 5-6송이씩 달리고,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작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고 화관은 깔대기 모양으로서 통부가 굵으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 줄기 : 줄기가 땅위로 퍼진다.
- 뿌리 : 포복하는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고 괴근은 주로 타원형이지만 그 밖의 여러 가지 형태의 것이 있으며 겉의 색도 여러 가지이고 자르면 흰빛이 돌며 질이 치밀하고 홍자색인 것도 있다.

- 원산지 : 열대 아메리카 원산. 
- 분포 : 밭에서 재배. 
- 형태 : 다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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