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주요 성분
-탄닌의 기능
카테킨은 차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탄닌이라고도 한다. 차의 탄닌은 커피의 탄닌산이나 클로르겐산, 떫은 감의 탄닌과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polyphenol(Polypheno)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탄닌은 6종류의 카테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의 주성분인 catechins는 성인병 예방과 암 예방에 관계한다는 여러 효능이 입증되었고,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바이러스와 충치 세균에 대해서도 강한 살균능력을 가지고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또한 차의 카테킨 성분의 항산화 효과는 비타민E에 비해 무려 50배나 된다. 이러한 차의 활성산소제거 효과를 이용해 유럽이나 일본에서는 차의 카테킨을 첨가시킨 화장품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 차를 많이 마시는 항주 여인들의 얼굴이 희고 깨끗한 것은 차와 관계가 있다.
차는 치매와 전자파 해독 등의 증상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신야 가즈오 박사의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카테킨의 효과'란 논문을 통해 발표되었다. 즉 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이 치매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카페인의 기능
caffeine은 각성 작용, 흥분 작용,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잠을 적게 하고 술을 깨게 하며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커피 속에 있는 caffeine은 클로르겐산으로, 카테킨이나 데아닌 성분이 없기 때문에 체내에 바로 흡수되면서 강한 caffeine의 활성과 함께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을 일어키는데 반해, 차(茶)의 caffeine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카테킨과 같이 작용하기 때문에 그렇지 아니하다.
-비타민
차에는 vitaminA, B1, B2, C, E, P 등이 풍부하다.
-폴리페놀
차의 쓰고 떫은 맛을 내는 polyphenol류에 대해서는 차잎에서 3종의 카테킨(EC, ECG, EGC)을 분리하여 차의 polyphenol류가 catechins의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 내었으며, 그 후 Bradfield가 EGCG를 분리해 내었다.
polyphenol류는 차성분의 가장 풍부한 그룹으로서 이들 중에서 catechins는 신선한 잎의 건조물중 약 30%까지 구성되어 있다.
플라바놀류는 녹차의 특히 쓴 맛과 떫은 맛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모세관 강화력, 항동맥경화증 효과, 항암 효과 등의 생리학적인 효과와 유리 라디칼 소거제 또는 항산대부분은 polyphenol oxidase에 의해 쉽게 산화되어 데아플라빈과 거대분자량을 가진 성분으로 변화되며, 차잎의 연령에 의존되는 여러 플라바놀류의 함량과 비율은 최종 음료의 질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차의 어린 새순으로부터 제조된 가장 좋은 차는 가장 높은 플라바놀류를 함유한다.
-알카로이드
화제 및 갈색화반응 억제제로서의 작용 등으로도 관심이 높다. 홍차 제조시에 플라바놀류의 차잎에는 caffeine 이외에 소량의 데오브로마인, 데오필린 등의 알카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인체에서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는 caffeine은 1827년 Oudry가 차에서 분리해 내어 테아닌이라고 불렀으나 1820년에 Ruge가 커피에서 얻어낸 caffeine과 동일물질인 것이 확인되어 caffeine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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