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채소의 효능
새싹 채소는 무더위로 지친 사람의 입맛을 되살려준다. 대부분은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향이 좋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영양도 씨앗이나 다 자란 채소보다 한 수 위다. 게다가 농약, 비료를 일절 치지 않은 무공해 식품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새싹 채소는 콩나물. 녹두나물 등 1세대다.
요즘은 메밀. 순무. 브로콜리. 양배추. 알팔파 등 2세대새싹 채소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채소를 매일 일정량 이상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줄어 피가 맑아지고 채소에 들어 있는 풍부한 비타민 등 항산화 물질이 몸의 노화를 막아준다. 채소의 씨앗을 발아시킨 새싹채소는 다 자란 채소보다 영양소가 3~4배 이상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씨앗에는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으며 씨앗이 싹을 틔울 때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영양소 등 소중한 물질을 생성, 합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항암효과가 있는 브로콜리의 경우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브로콜리싹에 항암물질이 20배나 많이 들어 있다.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알팔파와 해독작용을 하는 무도 새싹의 효능이 더 높다.
(1) 콩나콩
콩나물이 감기, 피부 미용에 좋다는 말이 나왔으며 채소효능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줄여준다는 이유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콩보다 높다.
또 숙취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씨앗이 발아하는 도중 당질과 단백질이 잘게 분해 되므로 소화도 잘 된다. 날 콩.삶은 콩을 먹은 뒤엔 간혹 탈이 나지만, 콩나물을 먹은 뒤 배탈 났다는 사람이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2) 녹두싹
채소효능은 해열. 고혈압. 숙취 해소에 써온 녹두의 장점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동시에 비타민 함량은 녹두보다 훨씬 높다. 씨앗에 비해 비타민 A 함량은 2배, 비타민 C는 40배에 달한다. 경희대 강남한방병원 교수는 한약을 먹을 때는 피하는 게 상책이라며 녹두가 한약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3) 메밀싹
박사는 메밀이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되는 것은 루틴때문이며 메밀 싹엔 루틴이 씨앗의 27배나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채소의 효능은루틴은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메밀싹의 아연, 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은 씨앗의 4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섬유소 함량은 2배에 달한다. 외양은 콩나물처럼 보이나 콩나물과는 달리 비린 냄새가 없어 날로 먹을 수 있다.
(4) 브로콜리싹
배추과 식물인 브로콜리는 미국에선 대표적인 암 예방 식품으로 꼽힌다. 브로콜리도 싹을 틔워 먹으면 더 좋으며 채소효능은 설포라팬이 다 자란 것보다 20배나 더 들어 있기 때문에 브로콜리싹엔 또 노화를 늦추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하다.
(5) 알팔파싹
알팔파의 채소효능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해주고 피부 미용에 좋다.
또 콩, 칡과 같은 콩과 식물이어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갱년기를 맞은 여성에게 추천되는 것은 이런 이유다. 아시아종묘 대표는 알팔파싹은 더위와 직사광선에 특히 약하다며 여름엔 찬 물을 자주 갈아주며 그늘진 곳에서 재배, 보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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