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란???
콩 속의 리드산은 잠재적 발암성 물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콩은 각종 실험결과 재래식 된장이 항암 및 항발암성을 갖고 있어 암 예방 및 항암효과가 있으며 암에 걸렸을 때에도 약화되는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그는 또 사람의 위암세포와 결장암 세포를 이용한 항암효과 실험에서도 된장에서 추출되는 리놀레산이 이들 세포의 성장을 현저히 저지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일부에서도 암과 음식의 상관관계, 즉 어떤 음식을 먹어야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느냐를 조사한 바 있다.
조사결과 선두주자는 콩으로 만든 된장국이었다. 매일 된장국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률이 30%정도 낮아졌다. 예전, 그 집의 음식 맛을 평가하는 기준은 간장과 된장이었다. 그래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간장과 된장을 담고, 그 것을 잘 보존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일년에 한번 메주를 쑤거나 장을 달이는 날은 김장을 하는 날처럼 바쁘고 중요한 날이었다.
된장은 식탁을 윤택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항암작용과 제독작용이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 된장에는 100g당 약1,000억 마리의 유익한 효소가 있으며, 이 효소가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한다. 하루에 한 끼 이상 된장을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콩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준다. 무엇보다도 콩 제품은 우리 주변에서 친근하게 대할 수 있어서 부담이 없다. 구하기 쉽고, 영양 많은 콩은 그에 가장 알맞은 식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몸에 좋다고 비싼 것만 찾는 사람들 바로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은 이럴 때 쓰는 것인가 보다. 이렇게 이로움이 많은 콩을 사랑하고 잘 개발시키는 것은 나아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살려나가는 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콩의 재배
콩의 파종은 땅의 온도가 약 15℃가 되는 5월 상순과 중순에 하는데, 여름형은 일찍, 가을형은 약간 늦게 한다. 이랑의 간격은 60cm가 적당하고, 포기 사이는 24cm가 좋다. 지방에 따라 밭두렁에 파종하거나 옥수수나 그 밖의 작물과 함께 재배하기도 한다.
콩은 기생하는 근류균으로부터 질소를 공급받지만 생육 초기에는 질소 비료가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지력이 좋은 땅에서 수확량이 많다. 또한 다른 콩 종류에 비해 산성 토양에 강한데, pH 6~7인 토양이 콩과 근류균가 자라는 데 가장 적당하다. 꽃이 필 때까지 잡초를 막고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2~3회 중경과 배토를 한다.
수확은 잎이 말라서 떨어지기 시작하고 꼬투리가 다 익었을 때 하는데, 여름형은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 가을형은 10월 상순과 중순이 적당한 시기이다. 수확할 때는 면적이 좁은 경우에 뿌리째 뽑기도 하지만,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낫으로 베는 요령으로 꺾는다. 수확한 것을 잘 말려서 다발을 지어 옮긴 다음 탈곡한다. 병충해에는 탄저병․오갈병, 점무늬병, 자줏빛무늬병, 콩나방, 잎말이벌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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