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이나 토마토 등을 즙으로 마시면 영양도 살리고 원기도 회복시킬 수 있어 피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가 어렸을 때 토마토를 땅감이라 불렀고 땅에서 나오는 감이란 뜻에서 그렇게 불렀을 것이다. 토마토가 건강을 지켜주는 데에 뛰어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임은 이미 옛날부터 알려지고 있는 바이며 토마토는 먼저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데에 대표적인 식품이다.
특히나 토마토는 기르기에 쉽고 농약이 필요 없는 작물이다. 어느 집에서나 뜰에 열 포기 정도만 길러도 부부에게 필요한 양의 토마토를 딸 수 있다. 아파트에서도 베란다에 큰 화분에 토마토를 심어 가족들에게 필요한 양의 토마토를 사시사철 따 먹을 수도 있다.
- 피망 녹즙
무더울 때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 피망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레몬에 버금갈 정도로 많아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하고 신진 대사를 높여 준다. 더위에 쉽게 지치고 몸이 약한 경우 계속 먹으면 원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당근의 비타민 A도 각 기관의 세포를 튼튼하게 해줌으로써 더위 때문에 각 기관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원기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에 사과를 섞으면 사과의 유기산이 신진대사를 높여 주므로 피로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A, C가 풍부한데 비타민 C는 레몬에 필적할 만하다.
그 외에도 비타민 B1, B2, D·P와 식물성 섬유, 철분, 칼슘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와 C가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 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안을 깨끗하게 해준다. 여름을 타는 증세를 막아 주어 더위를 이기기에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신체의 신진대사를 돕고 입맛을 돋우는 식품으로 매운 풋고추를 자주 찾는다. 풋고추에는 비타민 A·C의 함량이 시금치, 파슬리 등에 못지않게 풍부하다. 다만 매운 고추를 많이 먹으면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성분이 위와 장을 심하게 자극하게 된다. 피망은 위나 장을 자극하지 않는다.
- 피망 비타민 A,C 가득
비타민 A, C가 풍부하면서도 캡사이신이 없어 전혀 맵지 않고 단맛만 내는 알칼리성 강장식품이다. 어린이에게 야채를 조리해주어도 잘 먹지 않을 때에는 피망을 육류와 함께 기름에 볶아 중국식 고추잡채처럼 만들어주면 좋아한다. 피망은 삶으면 맛도 떨어지고 비타민도 파괴된다. 볶거나 튀겨야 비타민이 보존되고 소화흡수도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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